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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여왕 연봉 20% 올라… 662억원

조선일보 정시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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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85·사진)의 올해 연봉이 지난해보다 20% 오른 3600만파운드(662억원)가 될 전망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영국 왕실 재산을 관리하는 재무부 산하 크라운 이스테이트(Crown Estate) 재단은 2011년 회계연도에 여왕 명의 영지(領地)의 부동산 가치 상승 등으로 2억4000만파운드(4300억원)에 달하는 사상 최고 수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영국 현행법에 따르면 왕은 크라운 이스테이트가 한 해 거둔 총수익의 15%를 받는다. 크라운 이스테이트의 부동산 수익률은 영국 평균(IPD)보다 10%포인트 높은 16.8%를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6월 현재 왕실 자산가치도 전년도보다 11% 증가한 80억파운드(14조4000억원)로 역대 최고에 달했다.

유로존 위기와 영국의 심각한 재정 적자 속에서 왕실 재산은 크게 증가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그 이유로 왕실 명의 부동산 중 ▲런던 노른자위 땅인 리젠트 스트리트와 세인트 제임스 지구 세입자 1만2000여명으로부터 받는 임대 수익이 런던올림픽 호재 덕에 상승했고 ▲농산물 가격이 오르며 농지 가격도 함께 올랐고 ▲풍력발전 지대와 해저(海底) 시설 등의 투자수익이 대체 에너지 수요 증가로 대폭 늘었다고 분석했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연봉은 1952년 즉위 당시 250만파운드에서 시작해 호황기인 1991년엔 7730만파운드까지 받았다가 2008년 세계경제위기 이후 3000만파운드로 떨어졌었다.

한편 왕위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세손은 어머니인 다이애나 왕세자빈이 생전에 두 아들이 30세가 됐을 때 유산을 나눠주겠다고 한 뜻에 따라 21일 생일을 맞아 다이애나의 영지에서 약 1000만파운드(180억원)를 상속받는다.


[정시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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