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OSEN 언론사 이미지

[TV톡톡] 김숙, 나이 42세에 ‘곰신’됐다

OSEN
원문보기

[OSEN=김보라 기자] 개그맨 김숙이 졸지에 ‘곰신’이 됐다. 곰신이란 말은 군대 간 남자 친구나 애인을 기다리는 여자들을 일컫는 말인데, 윤정수가 MBC 예능 ‘진짜 사나이’를 통해 입대를 결정하면서 김숙이 남편을 기다리는 처지에 놓였다.

김숙은 지난해 10월부터 JTBC 예능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을 통해 개그맨 윤정수와 가상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꿀케미’를 발산하며 프로그램을 장안의 화제로 만드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4.4%(닐슨코리아 제공)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매회 관심을 모은다.

프로그램에 합류하면서 김숙과 윤정수가 시청률이 7%를 넘기면 결혼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었는데 점점 인기가 높아지면서 두 사람이 진짜 결혼을 하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 아닌 걱정을 하고 있다. 윤정수가 “6.9%가 나오면 하차 하겠다”고 우스갯소리를 했을 정도다.

윤정수와 김숙은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 서로를 대놓고 비호감으로 칭하면서도 어떤 때는 죽이 척척 맞는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준다. 사람들이 보는 눈은 모두 같은 걸까. 두 사람이 실제로 결혼을 해도 잘 살 것 같은 지지를 보내고 있다.

‘진짜 사나이’의 연출을 맡은 김민종 PD는 2일 오후 OSEN에 “꽃중년 특집을 마련했다. 일회성 특집이고 새 멤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꽃중년’ 특집에는 윤정수를 비롯해 조민기 배수빈 석주일 미노 김민교 이동준이 함께 한다. 이들은 백마부대에 입대해 군 생활을 체험한다. 특히 올해 59세가 된 이동준은 전직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진짜 사나이’ 역사상 최고령 출연자로 이름을 올렸다.

윤정수의 입대 소식을 접한 김숙이 ‘님과 함께’를 통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 두 사람이 프로그램을 위해 만난 것이긴 하지만 잔정이 든 만큼 군대에 보내면서 김숙이 눈물을 흘릴지도 모를 일이다./ purplish@osen.co.kr


[저작권=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기성용 포항 재계약
    기성용 포항 재계약
  2. 2김정은 핵잠수함
    김정은 핵잠수함
  3. 3마이애미 페어뱅크스 계약
    마이애미 페어뱅크스 계약
  4. 4한화 이글스 폰세
    한화 이글스 폰세
  5. 5장기용 키스는 괜히
    장기용 키스는 괜히

OSE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