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시험관 아기를 낳은 여성이 사망했다. 영국 BBC방송은 지난 6일 레슬리 브라운(사진 오른쪽)이 6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결혼 후 임신을 시도해온 브라운은 실패를 거듭하자 1978년 7월25일 영국 케임브리지대 로버트 에드워즈 박사(87)와 산부인과 의사 패트릭 스텝토 박사(1988년 사망)의 도움으로 체외수정을 시도한 끝에 임신에 성공해 세계 최초로 시험관 아기 루이스 브라운을 출산했다.
브라운은 첫째에 이어 둘째 나탈리도 체외수정으로 낳았다. 그의 남편은 5년 전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운은 2008년 인터뷰에서 “엄마가 되길 바랐다. 체외수정이 없었다면 손자를 가지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BBC가 전했다.
결혼 후 임신을 시도해온 브라운은 실패를 거듭하자 1978년 7월25일 영국 케임브리지대 로버트 에드워즈 박사(87)와 산부인과 의사 패트릭 스텝토 박사(1988년 사망)의 도움으로 체외수정을 시도한 끝에 임신에 성공해 세계 최초로 시험관 아기 루이스 브라운을 출산했다.
![]() |
에드워즈 교수는 최초의 시험관 아기 탄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배문규 기자 sobbell@kyunghyang.com>
- ⓒ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신문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