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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이어 외질도 계약서 유출...바이백 조항 눈길

인터풋볼 유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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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 최근 가레스 베일이 이적료 유출로 곤욕을 치른 데 이어 아스널의 ‘에이스’ 메수트 외질의 계약서도 유출되면서 아스널 이적 당시 세부 조항이 낱낱이 공개됐다.

‘텔레그라프’와 '메트로' 등 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은 25일 “외질이 아스널로 이적할 당시의 계약서가 유출됐다”면서 “외질의 계약서는 베일의 계약서 유출로 홍역을 치렀던 ‘풋볼 릭스’에 의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풋볼 릭스’는 최근 축구계 비밀문서를 공개하면서 화제가 된 인터넷 매체다.

외질은 지난 2013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아스널에 입단했다. 이적 초반에는 EPL 특유의 거친 몸싸움과 스피드에 적응하는 데 애를 먹었지만, 올 시즌 만개한 기량을 선보이면서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3골 16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타 팀들의 관심이 쏟아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그러나 외질의 이적에는 복잡한 세부조항들이 얽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그라프'는 “공개된 계약서에 따르면 아스널은 외질을 향한 타 팀의 영입 제안을 수용하기 전, 레알에 해당 사실을 알려야 한다. 해당 사실을 접한 레알은 외질을 영입할 의사가 있을 시 48시간 내에 아스널에 동일하거나 그보다 높은 조건을 제시할 수 있는 시간을 부여받게 된다”고 보도했다.

또한 외질이 타 팀으로 이적할 시에는 이적료의 33%를 레알이 가져가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스페인행에 제한을 두기 위한 조건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아스널은 외질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클럽으로 이적시킬 경우 반드시 3,800만 파운드(약 649억 원) 이상의 금액을 이적료로 받아야 한다.


이밖에도 아스널은 외질이 이적한 후 6년 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때마다 100만 유로(약 13억 원)를 레알에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영국 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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