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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9' 국제전화 식별번호 도입…보이스피싱 차단

머니투데이 성연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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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정통신사업자도 국제전화 식별번호 부여]

보이스 피싱(전화 금융사기)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국내 별정통신사업자들에게 새로운 국제전화 식별번호 '009'가 부여된다.

18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7월 1일부터 국내 별정통신사업자들에게도 009 번호가 새로 부여된다.

별정통신을 이용해 해외서 국내로 발신되는 국제전화의 경우에도 '009' 식별번호를 부여함으로써 국내 번호로 오인돼 발생되는 보이스 피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001, 002 등 기간통신 사업자들의 국제전화 식별번호와는 달리 별정통신 사업자들의 경우, 별도의 식별번호 없이 00391-XXX 등의 번호체계를 사용해왔다.

지난 2009년 5월부터 001, 002 등 기간통신을 통해 국내로 발신되는 전화의 경우, '001-국가번호-지역번호-가입자개별번호'식으로 발신번호가 표시되기 때문에 국제전화 여부를 이용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었지만, 별정통신 서비스를 통해 전화가 걸려올 경우, 별도의 국제전화 식별번호가 없어 국내번호로 오인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방통위 관계자는 "국민들이 걸려온 전화가 국제전화 여부인지를 손쉽게 파악할 수만 있어도 보이스 피싱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조치는 기간통신 서비스에 적용됐던 국제전화 발신 표시를 전체 사업자로 확대했다고 보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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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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