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국민그룹 스맙(SMAP), 사실상 해체...기무라 타쿠야만 남는다

▲ 기무라 타쿠야 그룹 스맙(SMAP) 해체

기무라 타쿠야 그룹 스맙(SMAP) 해체

일본 국민그룹 스맙(SMAP)이 사실상 해체됐다.

13일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SMAP의 멤버 나카이 마사히로,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가 소속사에 퇴사하겠다는 의사를 최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기무라 타쿠야만 현 소속사 쟈니스에 남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SMAP의 해체 이유는 내부 경영진의 충돌 때문. 소속사 쟈니스는 친족으로 경영진에 합류한 메리와 쥬리와 이이지마 파로 경영권의 싸움이 갈렸고, 기무라타쿠야는 쥬리 파에 나카이 마사히로,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는 이이지마 파로 나뉘었다는 관측이다.

한편, SMAP은 1991년 데뷔 했으며, 일본의 국민 그룹으로 한국에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특히 쿠사나기 츠요시는 남다른 한국 사랑으로, 국내에서 ‘초난강’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기무라 타쿠야는 훈훈한 외모로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왔다.

/fnstar@fnnews.com fn스타 김선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