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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9일 서울 합정동 다락원 본사에서 열린 ‘2015 낚시최대어상 심사’(주최 월간 낚시춘추)에서 돌돔(69cm), 황점볼락(47.5cm), 대구(114cm), 삼치(115cm), 불볼락(열기,38.5cm), 볼락(40cm), 쏨뱅이(60cm) 등 총 7개 어종에서 역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낚시최대어상 심사는 2015년 한 해 동안 월간 낚시춘추에서 접수된 월간 최대어 중 어종별 연간 최대어를 가리는 전통과 권위있는 행사로 국내 낚시언론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낚시춘추사에서 30년 이상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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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심사에는 한국해양연구원 명정구 박사, 한국어탁회 이상근 회장, 한국낚시진흥회 윤병용 사무국장, KSA(한국스포츠피싱협회) 김선규 회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고, 월간 낚시춘추 허만갑 편집장이 진행을 맡았다.
2015년에는 민물 부문 9개 어종과 바다 부문 20개 어종 등 총 29개 어종이 최대어상을 놓고 경합을 벌였는데, 이처럼 민물보다 바다 어종이 두 배 이상 많은 것은 타이라바, 락피싱, 라이트지깅 등 최근 바다루어낚시의 대중화와 관련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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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 결과 돌돔, 황점볼락, 대구, 삼치, 불볼락(열기), 볼락, 쏨뱅이 등 총 7개 어종에서 역대 기록이 쏟아졌는데, 모두 바다 부문이었다.
특히 강영민씨가 제주 지귀도에서 낚은 69cm 돌돔은 종전 기록인 68.2cm(이우석, 추자도 다이아몬드섬, 1998년)을 17년 만에 갱신한 것이어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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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법환동에 사는 강영민씨가 작년 1월 23일 그 동안 돌돔 포인트로는 잘 알려지지 않는 지귀도에서 게고둥 미끼로 원투낚시로 낚은 것이다.
낚시춘추 3월호에 게재될 당시만 해도 70cm로 발표되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임시기록'으로 이번 심사위원들의 정밀한 심사 결과 1cm 줄어든 69cm로 최종 공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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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작년 2월 11일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낚은 60cm 붉은쏨뱅이는 이번 심사로 일반 쏨뱅이로 밝혀져 역대 기록을 갱신하는 것은 물론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국해양연구원 명정구 박사는 "60cm나 되는 크기로 볼 때 붉은쏨뱅이로 오인할 수 있지만 가슴지느러미 안쪽의 흰점 주변에 갈색 바탕이 있는 점, 몸체에 흰점들에도 거뭇거뭇한 테가 있는 점, 가슴지느러미 줄기 수가 붉은쏨뱅이보다 1개 정도 더 적다는 점 등을 볼 때 일반 쏨뱅이로 보는 게 유력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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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최대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1월 15일 발간되는 낚시춘추 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방송 FTV(김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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