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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위안부 지원 시민단체 "아베 직접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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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 비에 젖은 소녀상이 마치 눈물을 흘리고 있는 듯하다. 2015.9.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 비에 젖은 소녀상이 마치 눈물을 흘리고 있는 듯하다. 2015.9.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일본의 시민단체들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에게 직접 군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사죄와 반성을 표명할 것을 촉구했다.

30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위안부 피해자를 지원하는 일본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전국행동'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피해자가 사죄라고 받아들일 수 있는 형태로 다시 총리 자신이 공식적으로 (사죄를) 표명하라"고 밝혔다.

지난 28일 한일 위안부 협상 합의 후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아베 총리의 사죄를 대신 낭독했다. 당시, 기시다 외무상은 "아베 내각총리대신은 일본국 내각총리대신으로서 다시 한번 위안부로서 많은 고통을 겪고 심신에 걸쳐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은 모든 분들에 대해 마음으로부터 사죄와 반성의 마음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또 성명에서 한일 위안부 협상 과정에서 정작 위안부 피해자들과 협의가 없었다고 지적하며 "피해자 부재의 타결은 해결이 아니다"고 비난했다.

단체는 또 협상에서 주한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제멋대로 합의하는 것은 피해자를 다시 모독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jhk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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