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애국지사 함세만 선생 별세

연합뉴스 김귀근
원문보기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광복군에 입대해 항일무장 투쟁을 전개한 애국지사 함세만(咸世萬) 샌생이 13일 오전 10시 별세했다. 향년 90세.

1922년 황해도 옹진에서 출생한 선생은 일제 강점기 일본 헌병을 척살하고 중국으로 도피했다.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해 톈진지구 지하공작원으로 활동했다.

당시 지하공작원의 임무는 적 요인 암살과 폭파, 침투 등이었다. 유족들은 선생이 중국에서 실제 폭파 임무를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육사 8기 출신인 선생은 임관한 뒤 6ㆍ25전쟁에 참전했다. 휴전 후 대대장과 병기 기지장 등을 지냈고 대령으로 예편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63년 대통령표창,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각각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송옥숙 여사와 2남 1녀가 있다.


발인 15일 오전 8시40분, 장지 대전현충원 애국지사 4묘역, 빈소 중앙대병원 영안실

threek@yna.co.kr

<연합뉴스 모바일앱 다운받기>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미선 공구 논란
    박미선 공구 논란
  2. 2에일리 최시훈 루머 해명
    에일리 최시훈 루머 해명
  3. 3김장훈 미르 아내 공개
    김장훈 미르 아내 공개
  4. 4신영석 김다인 올스타전
    신영석 김다인 올스타전
  5. 5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