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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욕…아베 할복하라" 日 우익계 위안부 합의 반대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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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 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관저 앞에서 29일 약 200명의 시민들이 일장기를 들고 한일 간 일본군 위안부 협상 타결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 AFP=뉴스1 © News1 최종일 기자

일본 도쿄에 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관저 앞에서 29일 약 200명의 시민들이 일장기를 들고 한일 간 일본군 위안부 협상 타결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 AFP=뉴스1 © News1 최종일 기자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한일 간 일본군 위안부 협상 타결에 반대하는 일본 시민 200여명이 합의 번복을 주장하며 29일 도쿄에 있는 총리 관저에서 시위를 벌였다.

AFP통신에 따르면 60대 이상이 주류를 이룬 시위 참가자들은 일본 정부의 책임 통감과 내각총리의 사죄 표명을 골자로 한 이번 합의을 "치욕스러운 매국 행위"라고 비판하며 "절대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합의를 주도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를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를 주도한 미즈시마 사토루는 이번 합의가 "일본 역사상 최악의 흠집이 될 것"이며 "아베 총리는 해서는 안 될 짓을 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아주 개탄스럽다"고 이번 합의에 대한 일본 우익들의 반응을 집약했다.

한 여성 참가자는 "아베, 당신은 전사자들의 정신을 더럽혔다"며 "할복 자살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이날 시위대들은 일장기를 들고 일왕을 찬양하는 국가 '기미가요'를 불렀으며 총리 관저에서 시위를 끝낸 후에는 같은날 외무성 앞에서 벌어진 비슷한 시위에 참여하기 위해 이동했다.

© AFP=뉴스1

© AFP=뉴스1


icef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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