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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친과의 가장 이상적인 키스 타이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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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키스데이 맞아 '키스를 부르는 이성의 행동' 설문조사
사진= KBS2 드라마 아이리스,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 KBS2 드라마 빅 키스신 캡처

사진= KBS2 드라마 아이리스,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 KBS2 드라마 빅 키스신 캡처


남녀의 키스는 사랑을 확인시켜주는 낭만적 매개이며 말로 옮길 수 없는 애틋함까지 전달하는 효과적인 표현법이다. 그렇다면 미혼남녀들이 이성의 입술에 주목하는 순간은 언제일까.

마음에 둔 상대가 키스를 원하는 순간을 미리 읽을 수 있다면 이번 키스데이에 솔로탈출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다.

소셜 데이팅 서비스 이츄(www.echu.co.kr)가 14일 키스데이를 맞아 20세 이상 미혼남녀 1,108명(남 557명, 여 551명)을 대상으로 ‘키스를 부르는 이성의 행동’에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남녀 모두 ‘조용한 분위기 속에 마주보고 있을 때’(남 42.2%, 여 33.8%)에 키스를 원한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서 남성은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서기 아쉬울 때’(21.2%)와 ‘상대에게서 향기로운 냄새가 날 때’(12.6%)를 키스하고 싶은 순간으로 꼽았다.

반면 ‘더 깊은 스킨십을 원할 때’(10.2%) 키스를 시도한다는 남성은 적은 편이어서 남성이 육체적인 관계를 위해 키스한다는 생각은 고정관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은 이 밖에 ‘상대가 내 머리카락이나 얼굴을 쓰다듬을 때’(25.4%),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서기 아쉬울 때’(23%),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을 때’(6.7%) 등 전체적으로 분위기를 중시하는 모습이었다.

남성이 뽑은 ‘키스를 부르는 입술을 가진 연예인’에는 '사탕키스'의 주인공 김태희(11.7%)가 1위를 차지했다. 최근 드라마 '빅'에서 열연 중인 이민정(10.2%)은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으며,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까치발키스로 화제에 오른 유인나(7.7%)가 그 뒤를 이었다.

여성이 선정한 ‘키스를 부르는 입술’에는 '해를 품은 달'의 여운이 사라지지 않은 듯 김수현(18.3%)이 1위에 등극했다. '빅'의 공유(12.9%)가 2위에 '유령'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소지섭(8%)이 3위에 올랐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미혼남녀들의 ‘첫 키스 시기’는 성인이 된 후인 ‘20대 초반’(남 34.3%, 여 41.7%)이 가장 많았다. 다음은 ‘고등학생 시절’(남 32.1%, 여 29.6%), ‘중학생 시절’(남 12.6%, 여 11.6%) 등의 순이었다.

‘첫 키스를 하게 된 장소’는 데이트 후 헤어지는 곳인 ‘집 앞 골목’(남 18.1%, 여 18.3%)이 1위로 나왔다. 이어 ‘연인이나 나의 방안'(남 16.9%, 여 15.4%), ‘놀이터나 공원’(남 16%, 여 10%)의 순으로 집 또는 집 주변이 첫 키스에 최적인 장소로 나타났다.

이츄 오미경 팀장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 역시 낭만적인 분위기나 이성의 사랑스러운 행동에서 키스하고 싶은 마음을 갖는다”며 "인파가 북적이는 곳보다는 둘 만의 조용한 공간이 키스데이 데이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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