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술품 경매시장에서 경매액 기준 가장 주목받은 작품은 무엇일까.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는 ‘2015 국내 미술품 경매 결산’에서 10위권의 작품을 선별해 발표했다. 올해 국내 최고가 1위는 10월 5일 서울옥션홍콩에서 거래된 루이스 부르주아의 <콰란타니아(Quarantania)>가 기록한 3600만 홍콩달러(한화 약 54억 2600만원)이다. 2위 역시 서울옥션홍콩에서 낙찰된 김환기 <19-Ⅶ-71 #209>의 3100만 홍콩달러(한화 약 46억 7200만원), 3위도 알렉산더 칼더의이 기록한 2600만 홍콩달러(한화 약 38억 7800만원)였다.
1위 작품는 모성애를 상징하는 대형 거미 조각으로 유명한 루이스 부르주아의 초기 시리즈 중 하나로, 성경 속에서 예수가 40일간 금식할 때 사탄의 유혹을 받은 곳으로 알려진 콰란타니아산에서 작품명을 따 왔다.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는 ‘2015 국내 미술품 경매 결산’에서 10위권의 작품을 선별해 발표했다. 올해 국내 최고가 1위는 10월 5일 서울옥션홍콩에서 거래된 루이스 부르주아의 <콰란타니아(Quarantania)>가 기록한 3600만 홍콩달러(한화 약 54억 2600만원)이다. 2위 역시 서울옥션홍콩에서 낙찰된 김환기 <19-Ⅶ-71 #209>의 3100만 홍콩달러(한화 약 46억 7200만원), 3위도 알렉산더 칼더의
1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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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김환기의 <19-Ⅶ-71 #209>는 한국 경매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지금까지 최고가는 2007년 5월 서울옥션의 국내 경매에서 45억2천만원에 낙찰된 박수근의 <빨래터>였다. 8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한 이 작품은 2012년 국립현대미술관 단색화 전시에 출품됐던 4점 중 한 점이며, 시장에 나온 김환기의 전면 점화 가운데 가장 큰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김환기의 작품은 시작가 2000만 홍콩달러(한화 약 30억원)으로 출발해 뜨거운 경합 끝에 아시안 컬렉터에게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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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인 키네틱 아트의 선구자, 알렉산더 칼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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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는 쿠사마 야요이의 페인팅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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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는 국내 고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청량산괘불탱>의 35억 2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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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는 서울옥션홍콩에서 10월 5일 거래된 박수근의 <앉아 있는 소녀> 약 19억6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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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는 9월 15일 서울옥션에서 낙찰된 <의겸등필수월관음도>의 1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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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는 11월 29일 서울옥션홍콩에서 낙찰된 조선시대 <백자대호>의 17억 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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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정 기자 yjhan@kyungh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