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달 전 프로 언니들 뺨 치는 농구 실력으로 화제를 모은 초등생 여자 선수를 소개했는데요.
국내 클럽 최강전 우승에 이어 일본 클럽팀과 경기에서도 독무대를 펼치며 한일 교류전 첫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한달 전 프로 언니들 뺨 치는 농구 실력으로 화제를 모은 초등생 여자 선수를 소개했는데요.
국내 클럽 최강전 우승에 이어 일본 클럽팀과 경기에서도 독무대를 펼치며 한일 교류전 첫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르브론과 같은 등번호 23번의 초등학생 6학년 심수현, 요리조리 빠른 드리블로 상대 수비 숲을 헤쳐 나가고, 가로채기와 블록슛까지 도맡아 합니다.
더블 스코어 차이가 날 것이란 예상과 달리, 대등한 경기가 펼쳐지자 4명의 수비가 둘러쌉니다.
학부모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던 접전은 한 골을 제외한 32점을 혼자 넣은 수현이의 활약을 앞세워 한 점차 극적인 역전승으로 끝났습니다.
[심수현, 초등학교 6학년]
"사실은 못 이길 줄 알았는데요 이겨서 좋았어요. 3명 사이를 뚫고 넣는 게 재미있고, 기술도 쓰니까 좋았어요"
일본 클럽팀 감독도 수현이 같은 선수는 처음 봤다며 혀를 내둘렀습니다.
[마토바 야스히로, 일본 쇼난 세렉토 감독]
"처음에는 한 명이 막으려 했는데 도저히 막을 수가 수비가 4명까지 늘어났습니다. 계속 잘하면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나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본에는 초등생 농구 클럽만 8000개가 넘을 정도로 기반이 탄탄해 우리의 엘리트 선수들보다 수준이 높습니다.
반면, 40여 개에 불과한 우리나라 실정에서는 수현이 같은 재능을 가진 선수를 찾기란 흙 속의 진주 찾기나 마찬가집니다.
[최은성, 도봉W 감독]
"체육관 문제도 그렇고 아이들 가르치는 환경 자체가 넉넉하지가 않아서 일본 선수들이 굉장히 부럽습니다."
NBA 스타 커리를 닮고 싶다는 농구천재 수현이, 중학교부터 본격적인 선수의 길을 가기로 해 본인이 원하던 꿈을 이룰 지 기대됩니다.
YTN 정유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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