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 소사 복선전철' 본격화, 고양대곡~김포공항 소요시간 단축

사진 : JTBC 뉴스

[헤럴드 리뷰스타=이진아 기자] 고양 대곡에서 김포공항을 거쳐 부천 소사를 잇는 복선전철 사업(18.36km)이 본격화된다.

11일 국토교통부는 대곡-소사 복선전철 사업시행자 지정(실시협약)이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 중 서부광역철도주식회사(가칭)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철이 개통되면 대곡역에서 소사역까지 소요시간은 현행 67분에서 16분으로, 대화역에서 김포공항까지는 현행 49분에서 27분으로 단축된다.

정부는 서해안측 간선철도망이 구축되면 경부선에 집중된 화물 물동량이 분산되고 수도권 서부 지역의 교통 흐름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와 함께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평택호 관광단지 사업'과 '경북 북부권 환경에너지종합타운 사업'도 민자 방식으로 신규 추진하기로 했다.

대곡 소사 복선전철 소식에 누리꾼들은 "대곡 소사 복선전철, 와 진짜 짧아지네" "대곡 소사 복선전철, 빨리 개통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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