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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길태미, 죽음으로 이방지에 ‘삼한 제일검’ 자리 내줬다

헤럴드경제 장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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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쳐

출처: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쳐


▲출처: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쳐 [헤럴드 리뷰스타=장민경 기자] 길태미가 죽었다.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길태미는 이방지에게 결국 패했고 그렇게 죽음을 맞이했다.

이방지(변요한)와 길태미(박혁권)가 검술로 실력을 겨루는 가운데 이방지는 길태미의 검술 실력이 빤히 다 보인다며 웃었고, 그때 마침 길태미는 검 하나를 더 꺼내들며 이방지와 싸우기 시작했다.

이내 이방지는 길태미의 팔을 한 번 그었고 두 사람의 끝을 알 수 없는 대결 끝에 이방지가 길태미의 배에 검을 그었다. 길태미는 사람들로부터 돌을 맞았고 뭘 그리 잘못한 거냐면서 끝까지 인면수심의 말을 지껄였다.

길태미는 세상이 생겨 난 이래 약자는 언제나 강자에게 짓밟혀 온 존재라면서 천년 전이나 후에도 약자는 강자에게 빼앗길 수밖에 없다 말했고, 강자는 약자를 병탄한다는 말을 구호처럼 외쳤다.

길태미는 이방지에게 마지막으로 승부를 내자고 하며 이방지에게 달려들었지만 끝내 이방지의 검 끝에 길태미는 최후를 맞이할 수밖에 없었다. 이방지는 이렇게 길태미에게 약자로서 강자를 평탄한다 말했고, 길태미는 이방지의 이름을 물었다.


이방지는 “삼한 제일검! 이방지”라 외쳤고 결국 길태미는 그렇게 숨을 거뒀다. 사람들이 경사가 난 듯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고, 그때 길태미의 형 길선미는 동생 길태미가 가는 뒷모습을 바라보고 그만 등을 돌렸다.

그 이후 홍인방(전노민)과 길태미의 수하들을 붙잡아 들였고, 앞잡이 적룡(한상진)을 체포하기에 이르렀다. 적룡은 순순히 나왔고 홍인방이 오래가지 않을 것임을 진작에 알았음에도 왜 우물쭈물했던지 스스로도 이해하지 못한 듯 했다.

한편 홍인방 앞에 선 정도전(김명민)은 홍인방에게 왜 그랬느냐 한 마디를 던졌다. 홍인방은 맹자가 틀렸다면서 한없이 나약한 인간처럼 변해갔을 뿐이라 씁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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