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온라인 액션 레이싱게임 ‘테일즈런너’에 2년만의 신규 캐릭터 ‘루시’가 등장한다.
28일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세텍, SETEC)에서 ‘테일즈런너’의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이용자 축제 ‘10주년 생일파티’를 개최하고 겨울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참석한 라온엔터테인먼트의 박정우 개발실장은 “여러분의 사랑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인기를 끌 수 있었다”라며 “이번 겨울을 맞아 준비한 업데이트를 소개하겠다”라고 밝혔다.
28일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세텍, SETEC)에서 ‘테일즈런너’의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이용자 축제 ‘10주년 생일파티’를 개최하고 겨울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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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석한 라온엔터테인먼트의 박정우 개발실장은 “여러분의 사랑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인기를 끌 수 있었다”라며 “이번 겨울을 맞아 준비한 업데이트를 소개하겠다”라고 밝혔다.
박 실장의 소개와 함께 공개된 업데이트 영상에서는 ‘테일즈런너’의 세계인 동화나라에 불어닥친 ‘겨울’과 새롭게 등장하는 신규 캐릭터 ‘루시’의 모습이 담겨있다.
2년만에 선보이는 ‘루시’는 ‘테일즈런너’의 19번째 캐릭터로 눈의 여왕으로 인해 가족과 친구들을 잃어버린 비운의 요정이라는 설정을 갖고 있다. 게임 플레이 중 분노를 사용할 경우에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는 점과 가벼운 몸놀림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이 ‘루시’를 도와 물리쳐야 할 새로운 보스 ‘눈의 여왕’과 그 배경이 될 맵도 추가된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신규 캐릭터와 보스, 맵에 대한 세부 내용을 추후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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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찾은 팬들은 겨울 업데이트 소개가 담긴 영상을 감상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게임 속 캐릭터가 ‘겨울이 왔다’라고 이번 업데이트의 테마를 말하는 순간에는 함성이 터지기도 했다. 또 신규 캐릭터 ‘루시’로 분한 코스프레 모델이 무대에 서자 이곳저곳에서 카메라 셔터음이 들리기도 했다.
이날 공개된 ‘루시’의 경우 공개 이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신규 캐릭터 공개 이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작명 이벤트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이 이벤트는 새 캐릭터 출시에 대한 높은 기대감 속에서 11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이용자들이 이벤트 페이지에 남긴 새 이름에 관한 의견은 12만 건에 달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신규 캐릭터 출시와 함께 색다른 즐거움을 선물할 겨울 특별 채널도 오픈한다. 이 채널에 참여하면 두 NPC ‘나이트 삐에로’ 혹은 ‘프리스트 삐에로’의 진영에 가입해 달리기 대결을 펼친 뒤 그 결과에 따라 각종 유용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캐주얼사업부 정상기 팀장은 “이름 짓기 이벤트에 참여한 수만 보더라도 캐릭터의 출시가 이용자들에게 여타 업데이트와는 확실히 다른 특별한 의미가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오랜 만에 선보이는 캐릭터 등 새로운 콘텐츠들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빠른 시일 내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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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에는 신규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감 및 서비스 10주년에 대한 들뜬 마음을 지닌 수천명의 팬들이 몰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1500여명 가량을 사전 초대해 행사를 기획했으나 오전부터 20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면서 안전을 위해 행사장외에 별도 대기장을 설치하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동훈 대표를 비롯해 라온엔터테인먼트의 박재숙 대표 등이 10주년을 기념하는 케이크 커팅식을 가지기도 했다. 현장을 찾은 팬들이 “10주년 축하합니다”라고 외치며 호응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의 박재숙 대표는 “이렇게 테일즈런너의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오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부디 참석한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10주년 생일파티’는 온라인 액션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의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이용자 축제다. 겨울 업데이트 예고 외에도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3개국의 대표 선수들이 참가한 ‘2015 월드챔피언십 결승전’이 마련됐고 인기 아이돌 그룹 ‘걸스데이’가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현장을 찾은 팬들을 위한 각종 경품 이벤트와 참여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매경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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