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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
【서울=뉴시스】이연춘 기자 = '첫 눈'이 내리며 본격적인 겨울이 왔음을 알렸다. 유통업계는 첫 눈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실제 ‘첫 눈’이 오면 소비자들의 지갑이 활짝 열린다. '첫 눈'은 감성을 자극하는 최고의 수단이기 때문이다.
첫 눈을 기점으로 맥주를 찾는 사람들은 사라지고 따뜻한 실내에서 와인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난다. 특히 눈 오는 날 와인은 더 땡긴다.
눈 오는 날 마시기 좋은 와인으로 너무 가볍거나 지나치게 무겁지 않은 적당한 바디감을 가진 따뜻한 느낌의 와인을 꼽는다.
이탈리아산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는 눈 오는 날 제격이다. 최고의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로 꼽히는 '프레스코발디 까스텔지오콘도'는 이탈리아 국빈급 와인으로 이탈리아 토착품종인 산지오베제 100%로 만든 와인이다.
겹겹이 층을 이루는 아로마가 특징이다. 탄닌은 풍부한 과육의 풍미를 침해하지 않으며, 신선한 산도와 함께 균형을 이룬다. 다양하고 복합적인 풍미가 모자이크처럼 마지막을 장식하는 고급 와인이다.
따뜻한 이탈리아의 시칠리아 지역에서 생산된 '발렌티노' 와인도 창 밖으로 내리는 눈을 감상하며 마시기에 좋다. 멜롯 품종 100%로 만든 와인으로 부드러운 목 넘김과 여러 가지 검은 베리류의 풍미, 바닐라 향이 매력적이다. 장미를 형상화한 붉은 색 라벨마저 따뜻함을 준다. 파스타나 안심 등 다양한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달콤한 와인도 눈 오는 날 인기가 높다. 따뜻한 실내에서 연인과 함께 창 밖으로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달콤한 와인 한 잔 기울이며 사랑을 속삭인다면 이보다 더 낭만적일 수 없다.
'로버트 몬다비 우드브릿지 모스카토'는 미국 와인을 대표하는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에서 선보인 모스카토 품종 100% 와인이다. 향기롭고 달콤한 향, 신선한 오렌지와 꿀 향, 상큼한 과일의 맛이 기분 좋게 느껴진다. 꿀의 풍미로 부드럽게 마무리되어 과일, 치즈, 디저트 등과 함께 즐기기에 좋다.
평소 즐겨 마시지 않는 색다른 와인을 마셔보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포트 와인'하면 포르투갈에서 생산되는 와인으로 짙은 레드 와인 색상의 디저트 와인으로만 알고 있다.
그러나 화이트 포트 와인도 있다. 화이트 포트 와인은 일반 포트 와인과 달리 드라이한 와인으로 아페리티프와 매칭해서 먹기 좋다. 포트 와인의 대명서 테일러에서 선보인 화이트 포트 와인인 '칩 드라이'는 신선한 과일 향과 화이트 포트의 부드러운 아로마가 섬세하게 조화를 이룬다.
입에서는 바삭바삭하고 드라이한 피니시를 느낄 수 있다. 올리브나 구운 아몬드 등과 함께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 알코올 도수는 포트 와인과 마찬가지로 일반 와인보다 높은 18~20도 정도다.
ly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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