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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야동남, 이어폰도 없이 음란물을…'경악'

헤럴드경제 박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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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야동남
[헤럴드생생뉴스] ‘지하철 야동남’ 동영상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 중년 남성이 퇴근시간 꽉 찬 지하철 안에서 낯 뜨거운 동영상을 보는 모습이 그대로 담긴 것.

5일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 다르면 한 네티즌이 ‘1호선 전철역 안 대 놓고 야동 보는 아저씨’라는 제목의 지하철 야동남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을 올린 이 네티즌은 “1호선 전철역에서 한 중년 남성이 4일 오후 6시쯤 이어폰 없이 소리까지 틀어놓고 약 20분정도 동영상을 보고 있었다”며 “주변에 여성분들이 계속 불쾌해하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끝까지 동영상을 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검은 정장 차림을 한 남성이 지하철 좌석에 앉아 자신의 휴대전화로 음란 동영상을 보고 있다. 남성은 주변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듯 손으로 화면을 가리는 듯했지만 오히려 되돌려보기, 확대보기를 등을 하며 동영상에 몰두했다.

더욱이 바로 옆자리에 여성이 앉아 있는데도 이어폰이나 헤드폰 등을 사용하지 않고 볼륨을 키워 낯 뜨거운 소리가 전철 안에 그대로 울러 퍼졌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네티즌들은 “지하철 야동남, 해도 너무하네” “지하철 야동남, 지하철 요즘 왜이래?” “지하철 야동남, 이어폰이라도 끼던지?” “지하철 야동남, 저것도 성희롱 아닌가?”, “휴대전화로 촬영하기 전에 신고부터 했어야 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메트로의 한 관계자는 “음란물을 보는 승객이 있을 경우 콜센터 등으로 신고를 하면 지하철에서 에티켓방송을 내보내는 등 제재조치에 들어간다”며 “또 승객들이 원하면 직원이 탑승을 해서 문제를 해결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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