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MBN 언론사 이미지

'방산 비리' 정홍용 검찰 소환…금품수수 대가 드러나나?

MBN
원문보기
【 앵커멘트 】
정부방위사업비리 합동수사단이 오늘(23일) 정홍용 국방과학연구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정 소장이 무기 중개상으로부터 받은 돈에 대가성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근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방위사업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정홍용 국방과학연구소장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정 소장은 무기중개상 59살 함 모 씨로부터 아들 유학비 4천만 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홍용 / 국방과학연구소장
- "(아들 유학비 명목으로 받았다고 하는데?) 사실이 아닙니다. 사실에 입각해서 해명할 겁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전차와 자주포 등 국산 무기를 개발하는 곳입니다.

합수단은 함 씨가 사업 편의를 받기 위해 정 소장에게 돈을 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정 소장은 돈을 빌린 것은 사실이지만 모두 갚았으며 대가성은 없었다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또 정 소장이 국방연구원 소속 심 모 씨 동생의 회사 법인카드를 받아 쓴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이 카드 대금도 함 씨가 심 씨의 동생에게 건넨 돈으로 지불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최윤희 전 합참의장 역시 아들이 함 씨로부터 돈을 받았다 돌려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조만간 소환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근희입니다.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이승진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신민아 김우빈 기부
    신민아 김우빈 기부
  2. 2송성문 샌디에이고행
    송성문 샌디에이고행
  3. 3김건희 여사 특검
    김건희 여사 특검
  4. 4안세영 야마구치 완승
    안세영 야마구치 완승
  5. 5미국 엡스타인 파일
    미국 엡스타인 파일

MB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