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쁘다' 뜻, 믿음직스럽다는 의미..."성경에서 자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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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미쁘다 뜻 / 네이버 어학사전[헤럴드 리뷰스타=이진아 기자] 미쁘다 뜻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쁘다’는 믿음직하다는 뜻이다. 확실하다(sure). 미덥다(reliable). 성경에서는 특히 하나님과 관련하여 언약을 끝까지 지키고 이루시는 신실한 분임을 강조하는 말로 종종 사용된다.

“여기저기 눈치를 살피는 모습이 도무지 미쁘게 보이지 않는다(표준국어대사전)” “더욱이 선생께서는 천여 명의 많은 군사로 우리를 도와주신다 하니 미쁘고 든든하기 한량이 없습니다(박종화·임진왜란)” 등의 문장과 같이 활용할 수 있다.

'-프다'로 끝나는 말들에 비해 '-쁘다'로 끝나는 말들은 통일성이 적다. '기쁘다' '이쁘다' '어여쁘다' '예쁘다' '미쁘다'처럼 좋은 뜻을 가진 말들이 있는가 하면, '시쁘다' '째쁘다' '나쁘다' '가쁘다'와 같이 부정적인 의미의 말들도 있다. '미쁘다'는 미덥다, 진실하다는 뜻이고, '시쁘다'는 마음에 차지 않아서 시틋하다, '째쁘다'는 몸매가 작고 보잘것없다는 뜻이다.

'미쁘다' 뜻 소식에 누리꾼들은 "'미쁘다' 뜻, 신기하다" "'미쁘다' 뜻, 믿음직스럽다 는 뜻이구나" 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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