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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아내 루미코 "스킨십 좋아하는 남편, 다가오면 걸레 냄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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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가수 김정민이 '히든싱어'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그의 아내의 폭로가 눈길을 끈다.

김정민과 루미코 부부는 과거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 자기야'에서 서로에게 불만인 점을 꼬집었다.

방송에서 루미코는 수건을 꺼내며 "이게 오빠가 주로 쓰는 수건이다. 가끔씩 이 수건을 만지면 손에서 걸레 냄새가 난다. 알고 보니까 이 수건에서 걸레 냄새가 나는 거다. 집에 수건이 여러 장 있는데도 수건 한 개를 걸어놓고 계속 쓴다"고 말했다.

이어 "빨래 하는 사람은 난데 쓰고 또 쓰고 닦고 또 닦아서 걸레 냄새가 날 정도"라고 말해 김정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루미코는 "가끔씩 씻고 나오면 몸에서 걸레 냄새가 난다. 게다가 오빠는 스킨쉽도 좋아하잖아. 가끔 걸레가 다가오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아내의 폭로에 대해 김정민은 "내게는 수건에 얽힌 사연이 있다. 어렸을 때 형제가 많아서 수건 전쟁이었다. 나만의 수건을 갖고 싶었다. 그래서 집착하게 된다"고 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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