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선 기자] 한국형 전투기(KF-X)의 핵심장비인 능동전자주사 위상배열(AESA) 레이더를 개발 중인 LIG넥스원 등 국내 방산업체에 악성코드가 유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군기무사령부는 이 악성코드가 해킹을 시도하기 위한 의도로 유포된 것으로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
14일 군 당국에 따르면 최근 LIG넥스원의 PR부서 등 10여 대의 컴퓨터에서 악성코드가 발견됐다. 해킹 시도로 의심되는 이 악성코드는 유사한 방식으로 다른 방산 업체에도 유포된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이번 해킹 메일은 ‘서울ADEX 행사 관련’ 등 여러 제목으로 유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킹시도 정황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자료가 유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군 당국에 따르면 최근 LIG넥스원의 PR부서 등 10여 대의 컴퓨터에서 악성코드가 발견됐다. 해킹 시도로 의심되는 이 악성코드는 유사한 방식으로 다른 방산 업체에도 유포된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이번 해킹 메일은 ‘서울ADEX 행사 관련’ 등 여러 제목으로 유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킹시도 정황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자료가 유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KF-X 개발사업과 관련해 국방과학연구소(ADD)는 그동안 공개하지 않던 우리 기술 수준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해커들이 관련 기술을 해킹하기 위해 우회침투를 시도한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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