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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크리스토퍼 수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청파 측은 "크리스토퍼 수의 모친이 증인으로 채택돼 다음달 4일 열리는 네 번째 공판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수 씨의 모친은 재판 당일 미국에서 입국하며, 폭행 직후와 병원 입원 당시 상황 등에 대해 증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당사자인 수 씨는 한국에 들어올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계 미국인인 수 씨는 지난해 3월 한성주와 한성주의 가족,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2명 등 5명으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했다며 같은해 12월21일 서울지방검찰청에 형사 고소와 함께 위자료, 피해보상 등을 포함한 5억원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특히 올 4월23일 진행된 공판에서 한성주와 수 씨 측이 폭행 여부와 관련해 서로 다른 주장을 내놓은 상황이어서 이번 공판에서 수 씨 모친의 증언은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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