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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응답하라 1988 캡처 |
[헤럴드 리뷰스타=김은정 기자] 혜리를 울린 나라 마다가스카르의 88올림픽 불참 이유가 화제다.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혜리 분)의 피켓걸 꿈을 좌절시킨 마다가스카르가 화제다.
6일 방송된 tn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은 88올림픽 피켓걸로 선발되며 기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버지 성동일(성동일 분)까지 드물게 "우리 딸 출세했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공중파 방송국 인터뷰를 진행하던 덕선은 "마다가스카르가 올림픽 불참 소식을 알려왔다"는 질문에 충격을 받아 한동안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이내 눈물을 꾹 참으며 "비록 저는 올림픽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지만 이번 88올림픽이 성공하도록 누구보다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말한 덕선은 끝내 눈물을 쏟았다.
혜리를 울린 '마다가스카르'의 88올림픽 불참은 1972년에 사회주의 정권이 수립되면서 같은 해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당시 마다가스카르 외무장관이 평양을 방문하면서 우리나라와 단교한 영향이 컸다. 결국 사회주의 정권 아래의 마다가스카르는 서울에서 열린 1988년 하계 올림픽에 불참했다.
더불어 마다가스카르 이외에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쿠바, 알바니아, 세이셸, 에티오피아, 니카라과 등 7개국이 불참했다.
1988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을 다룬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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