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식]퇴직공무원 기초연금 과오지급 5억3000여만원 등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군산시 퇴직공무원 기초연금 과오지급 5억3000여만원 달해

군산시가 퇴직공무원에게 잘못 지급한 기초연금은 총 436명에 5억30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과오지급된 경위는 보건복지부가 특정 시기(1994~2001년)에 퇴직한 공무원의 퇴직연금일시금 자료가 퇴직일시금으로 잘못 제공해 잘못 지급된 것으로 시는 과오지급된 급여를 환수할 방침이다.

◇군산시, 제88주년 옥구농민 항일항쟁 기념식

국내 농민저항 운동사의 대표적인 농민항쟁인 '옥구농민항일항쟁' 기념행사가 6일 군산 임피중학교 옥구농민항일항쟁 기념비 유적지에서 열렸다.

88주년을 맞은 이날 기념행사에는 문동신 군산시장, 이우실 익산보훈지청장을 포함한 각급 기관장과 유족, 시민 등 3백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의 감사와 숭고한 민족정신을 되새겼다.

옥구농민항일항쟁은 일본인 지주들이 지난 1927년 11월 이엽사 농장을 서수에 설립하고 75%의 고율 소작료 요구로부터 시작된 항쟁으로 농민들 스스로 일제의 가혹한 농토수탈에 대한 저항으로 민족·독립운동의 연장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군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유모차 무료대여 이용자 모집

군산대학교가 수탁 운영하는 군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자녀양육에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가정의 자녀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유모차 무료대여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4개월~36개월 미만의 영유아 자녀를 둔 저소득 가정의 신청 접수를 받아 아이돌봄지원법 제 13조의 2에 의거, 심사를 통해 13가정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용자는 대여일로부터 1년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1년간 연장이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063-443-2514)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자동차관리상식 한눈에 담은 리플렛 제작

군산시 차량등록사업소가 자동차와 관련된 과태료 예방과 자세한 납부방법에 대한 '자동차관리상식'을 담은 리플렛을 제작해 27개 읍·면·동 주민센터에 배부했다.

리플렛에는 ▲과태료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방법 ▲자동차 정기검사·보험가입의무 ▲자동차 과태료(범칙금)발생 예방방법 ▲상속이전 등 의무불이행시 발생되는 과태료(범칙금)금액 ▲체납 때 받게 되는 각종 불이익 등의 정보를 담았다.

시는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가 적시에 제공될 수 있도록 이런 안내와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군산항내 생물테러 대비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

국립군산검역소가 국제여객선 스다오호(군산-칭다오 운항)에서 '2015년 생물테러 대비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훈련은 국립군산검역소 주관으로 군산해양경비안전서, 군산소방서, 군산시보건소, 국가정보원, 군산세관, 전주출입국사무소 군산출장소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합동 모의훈련은 탄저균 등 생물테러 발생에 따른 유관기관 상황전파, 폭로자 대피, 다중탐지키트 검사, 환경제독 및 폭로자 이송 등 단계별로 진행됐다.

국립군산검역소는 이 훈련을 토대로 체계적인 생물테러 위기대응 능력 향상과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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