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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김 불면 마크 보이네~ 케미렌즈 '포그마킹' 탑재

아주경제 권석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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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안경렌즈 정품을 확인하려는 고객이 늘고 있으나 렌즈의 특성상 브랜드를 확인하기 어렵다.

안경렌즈가 워낙 작고 얇은데다 시야를 가리면 안되기 때문에 어떤 흔적도 남길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특성상 소비자 입장에서는 전적으로 안경점에 문의, 확인을 할 수 밖에 없다.

케미렌즈는 이러한 불편을 `포그마킹’이란 방식으로 해결했다. 안경에 입김을 불면 렌즈 전체가 김서림으로 뿌옇게 되지만 정품표시된 ‘CHEMI' 마크 부분은 생산공정의 첨단 기술을 적용해 포그가 생기지 않아 구별을 할 수 있는 원리다. 입김이 없어지면 마크가 사라지고, 평상시에는 육안으로 전혀 보이지 않아,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수입브랜드나, 누진다초점렌즈 등, 고급 안경렌즈에 브랜드 표시를 위해 '레이져마킹' 을 하는데, 렌즈에 손상을 주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안경렌즈 주변부에 표시를 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렇다보니 안경렌즈 가공 컷팅 과정에 마킹이 잘려서, 실제 안경에는 표시가 없어지거나, 잘 보이지 않는다.

케미렌즈는 자사 제품들 중에 현재는 자외선 99.9% 차단 투명안경렌즈인 케미퍼펙트UV에 이 포그마킹을 탑재하고 있지만 글라스 누진다초점렌즈 등 다양한 제품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권석림 ksrkwo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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