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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랙스' 뉴질랜드, 사상 첫 럭비월드컵 2연패 달성

이데일리 이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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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 블랙스’ 뉴질랜드가 호주를 물리치고 2015 럭비 월드컵 2연패를 달성했다.

뉴질랜드는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트위크넘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대회 결승전에서 호주를 34-17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뉴질랜드는 2011년 대회에 이어 럭비 월드컵을 2연패했다. 럭비 월드컵에서 2연패를 달성한 것은 뉴질랜드가 처음이다. 뉴질랜드는 1987년 제1회 대회를 포함, 통산 3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4년에 한 번 열리는 럭비 월드컵은 우리나라에는 생소하지만 세계적인 이벤트다. 단일 스포츠 행사로는 월드컵과 하계올림픽 다음으로 많은 관중을 불러모은다.

우승트로피는 ‘윌리엄 웹 엘리스 컵’이라고 불린다. 윌리엄 웹 엘리스는 1800년대 럭비의 창사지로 인정받는 인물이다. 1823년 영국의 유명한 공립 학교에서 축구 경기 중 윌리엄 웨브 엘리스가 공을 안은 채 상대의 골 목표로 달리기 시작한 것을 럭비의 기원으로 보고 있다.

‘올블랙스’라는 별명 답게 검은색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뉴질랜드는 특유의 전통춤인 ‘하카’를 추며 호주 선수들을 기선제압했다.


뉴질랜드는 경기 중반 21-3으로 크게 달아나며 쉽게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 호주도 만만치 않았다. 불과 20여분만에 14점을 몰아치며 4점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뉴질랜드는 드롭 골과 페널티 골(이상 3점)로 10분 만에 6점을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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