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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곡물업체인 카길이 지난해 매출 감소에도, 미국의 최대 비상장회사 지위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최근 회계연도의 매출이 20억 달러(약 2조2천600억 원)를 넘은 미국의 비상장회사는 216개이며 이들 회사의 매출 총액은 1조6천370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해 포브스의 발표와 비교하면 총 매출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기업 수는 5개 줄어든 것이다.
매출 규모가 가장 큰 회사는 올해에도 카길이었다.
곡물업체인 카길의 2014년도 매출은 1천204억 달러로 직전 연도보다 11% 감소했다.
카길은 지금까지 포브스가 발표한 31번의 비상장회사 리스트에서 지난해를 포함해 총 29번째 1위에 올랐다.
2위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에너지 및 화학기업인 코크 인더스트리즈였다. 매출 규모는 1천150억 달러.
이 회사는 2006년과 2007년에는 카길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었다.
IT업체인 델(매출 590억 달러)은 3위에 올라 역시 순위 변동이 없었다.
이 회사는 2013년에 상장을 폐지한 이후 비상장회사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근 인수에 합의한 EMC를 통합하는 작업이 마무리되면 매출 규모는 800억 달러로 늘어난다.
올 1월에 또 다른 유통업체인 세이프웨이를 인수한 앨버트슨은 지난해 11위에서 4위로 도약했다.
이 회사의 매출은 575억 달러로 추정되고 있으며 연내 상장이 추진되고 있어 내년 비상장회사 순위에서는 빠질 가능성이 크다.
엔지니어링업체인 벡텔(372억 달러), 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쿠퍼스(354억 달러), 초콜릿제조업체 마스(330억 달러)는 5∼7위에 각각 랭크됐다.
su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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