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국내 첫 리조트형 아파트 선보일 것”

세계일보
원문보기
11월 ‘평창올림픽 선수촌’ 분양… 정창주 ㈜용평리조트 사장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선수촌 건설 사업이 부진해 국민 걱정이 많았는데, 이런 중차대한 과업을 주도하는 것이 용평리조트가 올림픽 성공 개최에 기여하고 휴양·레저 기업으로서 한걸음 더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창주 ㈜용평리조트 사장은 28일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선수촌 아파트’(조감도) 분양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사장은 “국내 대표 레저 기업 용평리조트의 노하우와 대림산업의 시공 기술력을 합쳐 역대 어느 올림픽보다 격조 높고 차별화된 선수촌을 만들어 차후 분양받은 분들에게 최고 자산이 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사장은 “무엇보다 평창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집을 만드는 데 가장 많은 공을 들이고 있으며, 국내 최초의 리조트형 아파트로 주거시설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정 사장의 말처럼 선수촌 아파트는 국내 최초로 리조트와 아파트의 장점을 결합한 ‘리조트형 아파트’를 목표로 지어진다. 리조트형 아파트 콘셉트에 맞게 가구 내에는 전용 레저장비 수납장, 아트월 등 차별적인 내부 인테리어가 시공된다. 4베이 맞통풍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 효과를 극대화하고 알파룸과 가변형 벽체로 공간 활용도도 높였다.

정창주 용평리조트 대표이사가 28일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1월 분양하는 ‘평창올림픽 선수촌 아파트’의 특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용평리조트 제공

정창주 용평리조트 대표이사가 28일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1월 분양하는 ‘평창올림픽 선수촌 아파트’의 특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용평리조트 제공


특히 입주민들에게는 향후 10년간 용평 스키장 및 퍼블릭 골프장, 워터파크 등 용평리조트의 다양한 시설을 회원 대우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단지 바로 옆에는 용평리조트와 알펜시아 리조트, 대관령면 상업구역 등 평창 레저시설이 밀집해 있다. 또 반경 1∼2㎞ 내에서 5개의 골프장과 스키장, 워터파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아파트를 평상시 주거용이 아닌 별장·콘도 형태로 사용하더라도 재산세 중과(별장세, 가액의 4%)가 면제된다. 별장은 상시 주거용으로 사용하지 않고 휴양·피서·놀이 등으로 사용하는 건축물과 부속 토지를 말하는데, 매년 재산세가 중과세 된다. 회사 관계자는 “콘도 분양가보다 싼 금액으로 상대적으로 넓은 아파트를 소유하면서 용평리조트의 모든 시설은 회원 대우로 누릴 수 있다”며 “실거주 목적 외에 전문직 고소득자나 은퇴자 등의 세컨드하우스로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아파트는 지상 15층짜리 8개 동으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59㎡ 90가구, 74㎡ 330가구, 84㎡ 180가구로 이뤄진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50만원 선에서 정해질 전망이다. 인근 아파트 시세가 3.3㎡당 1100만원 선이라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평가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2017년 7월 아파트가 완공되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선수촌으로 사용한 뒤 일부 부자재 교체 등 리모델링을 거쳐 2018년 8월부터 계약자들을 대상으로 입주를 진행한다. 청약은 다음달 초 진행되며 서울 서초구 양재역 인근에 모델하우스(☎ 1661-9996)가 마련된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종국 결혼 생활
    김종국 결혼 생활
  2. 2토트넘 로메로 퇴장
    토트넘 로메로 퇴장
  3. 3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4. 4김성수 박소윤 데이트
    김성수 박소윤 데이트
  5. 5신지 문원 결혼
    신지 문원 결혼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