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산케이 "한국, 군위안부 관련 아베 사죄 요구…일본 난색"  

연합뉴스 조준형
원문보기
"한일정상회담 둘러싸고 양측 팽팽한 신경전"
지난 6월 서울과 도쿄에서 열린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리셉션에 각각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지난 6월 서울과 도쿄에서 열린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리셉션에 각각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사죄를 요구하는 한국의 입장에 일본이 난색을 표하고 있어 한일 정상회담 일정 조정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신문에 의하면, 한국 정부는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삼아 아베 총리가 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반성과 사죄의 자세를 제대로 보일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전제 조건 없는 정상회담 실현'을 요구하고 있어 양측간 조정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산케이는 전했다.

아베 총리 주변에서는 "위안부, 역사인식 문제에서 일본은 몇번이고 속았다. 정상회담에서 사죄해 차세대에 화근을 남기지 않도록 하고 싶은 생각이 있지만 언제나 배신당한다"는 등의 목소리가 나온다고 산케이는 소개했다.

한일 외교당국은 11월 1일 서울에서 열릴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삼아 내달 2일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총리 사이의 첫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회담이 열려도 결과물로서 공동성명이 나올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산케이는 분석했다.

박 대통령은 미국 방문 중이었던 지난 15일(현지시간) 한중일 3국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아베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담이 열리게 됐을 때 (중략) 양국 간에 중요한 현안이 된, 예를 들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한도 좀 풀어 드리고, 우리 국민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이 문제도 어떤 진전이 있게 된다면 의미있는 정상회담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jhch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혜훈 청문회 개최
    이혜훈 청문회 개최
  2. 2BTS 광화문 컴백
    BTS 광화문 컴백
  3. 3트럼프 관세 위협
    트럼프 관세 위협
  4. 4김연경 올스타전 공로상
    김연경 올스타전 공로상
  5. 5홍명보 오스트리아 평가전
    홍명보 오스트리아 평가전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