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외동딸인 시밍쩌(習明澤·23)로 추정되는 여성이 중국언론에 포착됐다고 한 중화권 매체가 홍콩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세계신문망’은 24일 시 주석의 영국 국빈방문에 관한 관영 중국중앙(CC) TV의 보도 화면에서 시밍쩌로 보이는 한 젊은 여성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주최한 환영의식에 참석한 뒤 버킹엄 궁에 도착한 장면을 찍은 영상에 등장한 이 여성은 남색의 긴 치마와 같은 색의 예식모자를 착용하고 있었다. 세계신문망은 “이 여성은 카메라에 모습이 노출되자 시 주석 뒤로 바로 모습을 숨겼다”며 “얼굴 모습도 시진핑-펑리위안 부부와 비슷했다”고 전했다.
‘세계신문망’은 24일 시 주석의 영국 국빈방문에 관한 관영 중국중앙(CC) TV의 보도 화면에서 시밍쩌로 보이는 한 젊은 여성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주최한 환영의식에 참석한 뒤 버킹엄 궁에 도착한 장면을 찍은 영상에 등장한 이 여성은 남색의 긴 치마와 같은 색의 예식모자를 착용하고 있었다. 세계신문망은 “이 여성은 카메라에 모습이 노출되자 시 주석 뒤로 바로 모습을 숨겼다”며 “얼굴 모습도 시진핑-펑리위안 부부와 비슷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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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밍저로 보이는 여성. CCTV화면 캡처 |
이에 앞서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보쉰(博迅)은 시밍쩌가 지난달 말 통역관 자격으로 시 주석의 첫 미국 국빈 방문을 수행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매체는 또 시밍쩌는 당시 가명을 사용해 중국 대표단에서조차 그의 동행 사실을 아는 이가 많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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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밍저가 2000년 하버드대학교에 입학했다고 알려진 때 언론을 통해 알려진 시밍저 사진. 이 사진에 나온 여성도 시밍저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