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해외 PDF 위탁운용사 선정

공무원연금공단은 해외 사모대출펀드(PDF) 위탁운용사로 아레스(Ares)와 알센트라(Alcentra) 등 2개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투자약정 규모는 각 운용사 당 3000만 유로(370억원)이며 캐피탈 콜 방식에 의한 수시출자를 통해 투자약정 이후 2~3년의 기간에 걸쳐 순차적으로 분산투자할 예정이다.

PDF는 개별기업을 대상으로 하거나 기업 인수·합병(M&A) 관련 신용공여 형태로 투자하는 펀드로 사모펀드(PEF)에 비해 수익 안정성이 양호한 특성을 갖고 있다.

공무원연금은 비은행 사모투자자의 투자기회가 증가하는 유럽지역 중소·중견 기업에 대한 선순위 직접대출 전략이 상대적으로 유망하다는 판단 하에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운용경험 및 투자실적 등을 주요 기준으로 삼아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이투데이/최재혁 기자(freshphas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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