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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도 축하 메세지, 美 '해피 백투더퓨처 데이'

YTN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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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5년 10월 21일은 영화 '백투더퓨처2'에서 주인공이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로 날아간 날인데요, 이른바 '백투더퓨처 데이'를 맞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는 등 미국 전역이 축제 분위기로 들썩였습니다.

LA 정재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타임머신 자동차인 드로리언의 문이 열리자 영화 주인공들이 당시 복장을 하고 등장합니다.

50대 중반인 마이클 제이 폭스는 영화에서 신었던 것과 똑같은 모양의 신발을 신고 나왔습니다.


스포츠용품 업체가 자동으로 끈이 조절되는 시제품 신발을 만들어 선물한 겁니다.

['지미 키멜 라이브' 방송]
"이게 그 신발입니까?"

(네.)
"진짜 자동으로 끈이 조절되나요?"
(네.)


콜라 회사도 영화와 똑같은 모양의 콜라 6,500병을 만들어 한정 판매했습니다.

LA 인근 버뱅크 등 영화 촬영 장소에서는 수많은 영화 팬들이 주인공들의 의상을 입고 모여 다양한 행사를 펼쳤습니다.

[스테판 이글리, 영화 팬]
"타임머신이 나오는 영화를 매우 좋아합니다. 그중에서도 마티 역을 맡은 마이클 제이 폭스의 열렬한 팬입니다."

영화 '백투더퓨처' 팬인 버지니아 주의 커플은 주인공들이 미래에 도착한 시점인 오후 4시 29분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 사진 촬영을 위해 타임머신 자동차까지 빌렸습니다.

[마크 맥리어드, 신랑]
"이 시간에 맞춰 결혼식을 하게 됐습니다. 저와 신부, 하객 모두 정말 행복합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트위터에 축하 메시지를 띄웠고 백악관도 기념행사에 동참했습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뛰어든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브라운 박사 역을 맡았던 로이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미국 전역의 1,700여 개 극장에서 '백투더퓨처' 시리즈가 다시 상영되는 등 미국인들은 하루 동안 축제 분위기에 푹 빠졌습니다.

할리우드에서 YTN 정재훈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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