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독서단' 조승연 "영화 속 장소, 감성 자극하는 이유는…"

조승연. 사진=O tvN 비밀독서단 조승연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조승연이 영화 속에 등장한 장소가 감성을 자극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방송된 OtvN '비밀독서단' 5화에서는 조승연이 영화 속에서 그려진 장소가 얼마나 큰 감동을 주는지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어떤 시골 할아버지가 산꼴짜기 평생 살았다고 한다"고 입을 열었다.

조승연은 이어 "그 할아버지가 산골짜기에 와서 사진을 찍던 사진가에 '왜 찍냐'면서 이해하지 못 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그런데 사진을 본 이후 그 할아버지가 '내가 사는 고향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게 됐다'고 말하더라"는 이야기를 꺼냈다.

조승연은 "그래서 우리가 특히 남의 나라, 내 추억이 있지 않은 곳에 대해선 그저 '사람들 사는 곳'이라고 생각하기 쉽다"며 "그러나 영화 속에서 익히 알려진 곳을 가면 감성이 달라진다"고 말해 주변의 공감을 자아냈다.

'비밀독서단'는 매주 현실감 있는 한 가지 이슈를 선정, 이에 걸 맞는 책을 단원들이 추천하고 책에서 비롯된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본격 북 토크 쇼로 정찬우, 데프콘, 예지원, 김범수, 신기주, 조승연이 출연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