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서 마산 앞바다가 한눈에
"문의 전화가 하루에만 수십 통이 옵니다. 분양만 받으면 프리미엄이 붙는다고 하니 다들 관심이 많죠."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옛 마산시)가 오는 31일부터 일반 청약에 들어갈 메트로시티 2차로 들썩이고 있다.
인근 M공인 관계자는 "분양가가 시세보다 3.3㎡당 100만~150만원 싸다는데 말 다했죠"라며 열기를 전했다. 2008~2010년 아파트 공급이 뚝 끊겼던 창원에서는 작년부터 집값, 땅값이 치솟는 것은 물론 신규 분양 단지마다 청약 열기가 뜨겁다.
2010년 7월 창원, 마산, 진해시가 합쳐진 통합창원시 출범 여파가 이어지며 작년 창원시 아파트값 상승률은 25.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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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에서 분양하는 메트로시티 2차 주상복합 실내 전경. <사진 제공=태영건설> |
"문의 전화가 하루에만 수십 통이 옵니다. 분양만 받으면 프리미엄이 붙는다고 하니 다들 관심이 많죠."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옛 마산시)가 오는 31일부터 일반 청약에 들어갈 메트로시티 2차로 들썩이고 있다.
인근 M공인 관계자는 "분양가가 시세보다 3.3㎡당 100만~150만원 싸다는데 말 다했죠"라며 열기를 전했다. 2008~2010년 아파트 공급이 뚝 끊겼던 창원에서는 작년부터 집값, 땅값이 치솟는 것은 물론 신규 분양 단지마다 청약 열기가 뜨겁다.
2010년 7월 창원, 마산, 진해시가 합쳐진 통합창원시 출범 여파가 이어지며 작년 창원시 아파트값 상승률은 25.5%에 달한다.
태영ㆍ한림건설의 메트로시티 2차가 달아오른 창원 주택시장에 불을 지피고 있다.
총 2127가구 메트로시티 1차에 이어 2차까지 들어서면 총 4042가구의 '미니 신도시'가 완성된다. 과거 한일합섬 용지였던 낡은 공장 터가 옛 마산 지역의 랜드마크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건 '착한 분양가'다. 3.3㎡당 948만원이다. 창원시 마산회원구에서 가장 비싼 메트로시티 1차가 현재 1000만~110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평형대도 요즘 대세인 중소형이 66%를 차지한다. 당초 161~264㎡였던 평형대를 74~114㎡로 변경해 실수요자들을 겨냥했다.
일대 랜드마크인 만큼 교통 요충지, 학군 중심지로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KTX 마산역과는 차로 불과 10분도 안 걸린다. 남해고속도로가 인접해 있고 팔용터널이 개통되면 창원 도심까지 10분이면 진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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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메트로시티 1차 입주 후 명문으로 자리 잡은 가고파초는 물론 양덕중, 창신고 등도 가깝다.
주상복합이지만 조망, 환기 등에서 아파트 못지않다. 모든 방과 거실, 부엌에 시스템에어컨을 무상으로 설치했다. 전체 동을 개방감을 살려 배치해 양면 조망이 가능한 것은 물론 주상복합의 골칫거리인 통풍 문제까지 해결했다.
단지 동서쪽으로 삼호천과 산호천이 흘러 쾌적함을 더했고 대부분 단지에서 마산 앞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오션뷰'까지 갖췄다.
101㎡ㆍ114㎡에는 안방 옆에 아예 별도 공간이 마련돼 있다. 가족실이나 서재로 활용하기에 제격이다. 대형 평형이 많았던 1차에 비해 중소형 평형이 많은 만큼 마감재에서도 '거품'을 빼고 '실속'을 입혔다.
소형인 74㎡는 '미니멀'을 컨셉트로 효율적인 공간 연출이 가능하도록 꾸몄고 가장 많은 가구 수의 84~101㎡는 흙, 돌, 목재 등 천연 재료를 마감재로 사용해 '내추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커뮤니티시설은 아파트에서 가능한 모든 시설을 망라했다. 피트니스클럽, 탁구장, 골프연습장, 스쿼시경기장, 찜질방 등 휴식ㆍ체육시설은 물론 도서관, 독서실, 갤러리, 어린이집 등이 들어선다.
압권은 25m짜리 3개 레인의 수영장이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창원 '시티세븐' 내 수영장을 제외하면 창원 지역을 통틀어 사실상 최초로 수영장이 딸린 아파트인 셈이다. 별도 야외수영장도 조성된다.
김태훈 태영건설 차장은 "단지 안에서 주거, 쇼핑, 문화, 여가, 교육 등 모든 생활이 가능하다"며 "도 단위 청약이 가능해져 창원시뿐만 아니라 경남권 수요까지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계약금 10%, 중도금 60%가 이자후불제 조건으로 지원된다. 입주는 2015년 12월 예정이다.
[창원 =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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