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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백 투더 퓨처’ 속 신발이 현실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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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나이키 맥' 내년 초 출시
발을 넣으면 끈으로 조절할 필요 없이 발 사이즈에 맞게 자유자재로 줄어들던 운동화. 30년 전 영화 속에서 미래의 운동화로 소개된 운동화가 실제로 출시된다.

30년 전 SF 영화 '백 투더 퓨처 2' 에 나왔던 신발이 실제 출시됐다. 나이키는 신발을 신으면 자동으로 끈을 조여주는 운동화 '2015 나이키 맥'을 22일 공개했다. 나이키 제공

30년 전 SF 영화 '백 투더 퓨처 2' 에 나왔던 신발이 실제 출시됐다. 나이키는 신발을 신으면 자동으로 끈을 조여주는 운동화 '2015 나이키 맥'을 22일 공개했다. 나이키 제공


나이키는 1985년 개봉한 공상과학(SF) 영화 ‘백 투더 퓨처(Back to the Future) 2’ 에서 미래인 2015년 10월 21일 등장한 운동화 ‘나이키 맥(MAG)’을 재현해 주연배우 마이클 J 폭스에게 선물했다고 22일 밝혔다. 나이키 맥은 시간 여행을 다룬 영화 속에서 미래의 상징이자 전설의 스니커즈로 나왔다.

30년 전 나이키는 ‘백 투더 퓨처’ 팀으로부터 미래에 신을 법한 스니커즈를 만들어 달라는 제의를 받았다. 이에 나이키 이노베이션팀이 영화 속 주인공 마티가 2015년으로 이동해 신었던 ‘나이키 맥’을 선보였다. 당시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신발 끈이 자동 조절되는 운동화였다.

나이키는 이번에 재현한 나이키 맥을 내년 초 한정 수량으로 발매한다. 나이키 관계자는 “상상에 불과했던 미래를 우리가 만들고 있다”며 “신발이 생명을 가진 것처럼 감지기를 이용해 착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편안함과 지지력을 제공하는 제품이 거의 완성됐다”고 말했다. 다만 나이키는 이 운동화를 경매를 통해서만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파킨슨 병 연구를 위해 마이클 J 폭스 재단에 기부한다.

권영은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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