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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17~20일 야스쿠니 추계례대제 참배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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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오는 17~20일 추계례대제(秋季例大祭 가을제사) 맞는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참배하지 않기로 했다고 교도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통신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아베 총리가 한국과 중국의 반발을 의식해 일본 A급 전범을 합사하는 야스쿠니 신사의 가을 제사에 가지 않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가 올가을 실현을 추진하는 한일, 중일 정상회담에 방해가 된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통신은 지적했다.

직접 야스쿠니 신사에 가는 대신 아베 총리는 사비로 ‘마사카키(眞榊)’로 불리는 공물을 신사에 봉납할 생각이라고 한다.

제2차 아베 내각 출범 후 아베 총리는 2013년 12월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했지만, 한국과 중국이 거세게 반발하자 봄과 가을 제사에는 신사를 찾지 않고 '마사카키'만을 헌납했다.

당시 아베 총리는 지지 기반인 보수층을 어느 정도 의식해 예물만 야스쿠니 신사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는 내년 여름 참의원 선거를 염두에 두고 이반한 여론을 되돌리려고 외교와 경제로 정책 중심으로 옮기고 있는 것으로 통신은 분석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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