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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인구 554만명으로 전년보다 1.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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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올해 6월 말 현재 싱가포르 인구는 554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만 명(1.2%)늘어났다고 투데이 온라인이 14일 보도했다.

사이트는 싱가포르 국가인구재능부(NPTD)의 최신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인구 증가율이 11년 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NPTD에 따르면 싱가포르 인구에서 국내 거주자가 390만 명, 국외 거주자는 163만 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거주자 가운데 싱가포르 국적 보유자는 작년보다 4만 명 많은 338만 명이며, 영주권 보유자는 지난해와 같은 53만 명이다.

또 싱가포르 국적 보유자의 출산 건수는 3만3193명으로 2014년에 비해 2200명이 늘었다. 여성 1인당 평생 출산인 수를 나타내는 통합 특수출생률은 1.19에서 1.25로 개선했다.

하지만 연령별로 보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13.1%로 전년의 12.1%에서 상승해 그만큼 고령화가 진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출생률 개선과 외국인 유입 억제를 꾀하는 한편으로 인구 감소와 고령화 진행 회피, 노동력 안정 확보를 위해 일정 수의 외국을 받아들이고 있다.

2015년 6월 말까지 12개월간 신규 싱가포르 국적 취득자는 2만 명으로 이중 20세 이하가 37.5%, 21~40세는 27.9%를 차지했다. 앞으로도 싱가포르는 연간 1만5000~2만5000명 정도를 영입할 계획이다.

같은 기간 외국인 2만9854명이 싱가포르 영주권을 취득했다. NPTD는 향후 연간 3만명 정도의 '우수한 외국인 인재'에 영주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싱가포르 정부는 인구 유지을 위해선 통합 특수 출생률을 2.1로 높일 필요가 있다는 판단 하에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종전 자녀 2명까지 6000 싱가포르달러(약 495만원), 3번째 4번째는 8000 싱가포르달러를 지급하던 출산 축하금을 2000 싱가포르달러씩 증액하는 한편 새로 5번째에는 1만 싱가포르달러를 주기로 했다. 아버지의 출산 휴가도 종전 1주일에서 2주일로 늘렸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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