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맞아 '네이버·다음·카톡' 로고 한글로 바꿨네

9일 한글날을 맞아 네이버, 다음, 구글 등 포털사이트가 한글 로고를 선보였다. © News1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569돌' 한글날을 맞아 영어 로고를 사용하던 국내 포털사이트들이 메인 홈페이지 로고를 모두 한글로 바꿨다.

9일 네이버와 다음 등 국내 대표 포털사이트들은 홈페이지 첫 화면에 등장하는 로고를 한국어로 변경해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네이버는 영어 'NAVER' 대신 한글을 검색창 옆 메인에 내세웠다. 한글 로고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한글날' 검색화면으로 이동된다.

한글날의 의미와 지식백과 검색결과 등이 노출되고 틀리기 쉬운 맞춤법을 간편하게 풀어보는 국어퀴즈도 진행하고 있다.

다음은 영어 'DAUM'을 훈민정음을 이용해 표기했고 '아름다운 우리한글 569돌 한글날'이라고 설명했다.

'여성의 날', '과학의 날' 같이 의미있는 날마다 특별한 로고인 '두들(Doodle)'을 선보였던 구글도 이번 한글날에 어김없이 한글로고로 첫 화면을 치장했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도 영어 'KakaoTalk' 대신 고서적 이미지에 '카카오톡' 이란 한글이 박힌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sho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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