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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해피엔드' 노출신 촬영 후 어머니 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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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스포츠서울] 배우 전도연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전도연은 과거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게스트 하우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도연은 영화 '해피엔드' 촬영 이후 상처를 많이 받았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전도연은 "해피엔드 노출신이 끝나고 상처를 받았다. 당시 '전도연 누드'라는 기사가 매일같이 나오며 영화 속 제 모습이 마치 사생활인 것처럼 보도됐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에

MC 신동엽이 "어머니의 반응은 어땠느냐"고 묻자 전도연은 "어머니는 내가 그런 영화를 찍는다 하자 '가슴은 나오니?'라고 물으시더라. 내가 그렇다 하자 우시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전도연은 "어머니가 우실 때 나는 '나 시집 잘 보내려고 배우 시킨 것 아니잖아. 믿어 달라'라고 말했었다"고 전했다.



한편, 전도연은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 영화 '무뢰한'을 들고 부산을 찾았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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