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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김인석이 전현무가 결혼 못하는 이유를 정확히 짚었다.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김인석은 절친 전현무가 결혼을 못하는 이유를 정확히 분석했다.
이날 전현무는 SNS를 통해 절친 개그맨 김인석과 안젤라 부부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그들의 집을 방문했다. 김인석은 손님 전현무와 임신한 아내를 위해 직접 부엌으로 가서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김인석은 "형은 여자친구 없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일이 바쁘다"는 말로 대답을 대신했다. 그러자 김인석은 "형이 결혼을 안하는건 자기애가 너무 강해서다. 남을 사랑할 여력이 없는 거다"라고 꼬집었다.
김인석은 "형 라이프 스타일이 누구랑 똑같은 줄 알아? 영철이 형이랑 똑같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자기를 사랑하고 SNS를 사랑하고 그러면서 발전하는 모습이 닮은 것. 전현무는 손사래를 치며 "내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라고 정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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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석은 "스스로 사랑하는 자신의 모습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고 일만하다보니 결혼의 방해요인이 된 거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맞다. 예전 연인에게도 듣던 말이다. 일 때문에 연인을 챙기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결국 전현무는 신혼 부부의 달달함을 부러워하다 집으로 돌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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