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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곡 다른 느낌]'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 EXO vs 전영록. 당신의 선택은?

한국경제TV 한국경제TV MAXIM 박소현기자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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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록의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는 많은 가수가 리메이크하고, 방송에서도 수차례 불러 수차례 화제가 된 곡이다. EXO가 2013년 KBS 2TV '불후의 명곡2'에 출현해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 무대를 선보였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원곡자 전영록과 EXO가 부른 버전의 곡을 두고 '같은 곡이지만 느낌이 다르다'며 의견이 분분하다.


1. 원곡자 전영록 ver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




올해 2월 전영록 데뷔 4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전영록은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 봐'는 원래 나미 씨 주려고 만들었다. 주려고 했는데 주변에서 나보고 부르라고 하더라. 춤도 살짝 췄는데, 아버지한테 '네가 댄스가수냐'며 혼났다"고 말했다. 전영록이 직접 작사했고,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 봐'로 댄스가수가 됐다며, 그래서 많은 애착이 가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전영록이 부르는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 봐'는 블루스 느낌이 많이 나는 곡이다. 당시 음악방송에서 여자 가수와 함께 노래를 불렀고, 이 부분을 EXO는 여자 코러스로 대체해서 꾸몄다.



이 곡은 전영록이 1984년에 발표한 앨범의 수록곡으로 당시 전영록은 이 곡으로 뉴웨이브 댄스를 시도해 화제를 불러 모았다.



2.EXO ver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



EXO 7명의 멤버가 함께 무대에 올랐다. 자신들의 히트곡 '으르렁'과 같은 어반R&B로 편곡했다. 섹시하면서도 각을 맞춘 파워풀한 퍼포먼스는 모두를 감탄케 했다. 또 고음까지 완벽히 소화하는 보컬 실력 역시 극찬을 끌어냈다.



특히 맴버 디오는 본인의 파트에서 가사에 숨소리가 많이 섞여 몽환적인 느낌을 제대로 표현했다. 노래는 신나는 비트 속에서 진행됐지만, 아련함이 담겨있었다.



EXO 무대에 은지원은 "신곡 발표 무대인 줄 알았다. EXO 만의 무대를 잘 꾸몄다"고 극찬했고, 조장혁도 "음악이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불후의 명곡'에서 황치열도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로 무대를 꾸몄다. 황치열은 신나는 편곡으로 좌중을 들썩이게 했다. 허스키한 목소리가 귀를 즐겁게 하는 가운데, 댄서와의 춤까지 더하며 세련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는 각종 음원 차트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보이고 있다. 원곡자 전영록과 EXO가 부른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는 같은 곡이지만 느낌이 많이 다르다. 네티즌들은 "둘 다 우열을 가릴 수 없다", "원곡을 넘어서는 리메이크는 없지. 나는 전영록이 부른 게 좋다", "EXO가 노래를 잘 해석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3. MAXIM Says
(박소현 기자) EXO가 부른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에 한 표. 절대 디오가 잘생겨서 노래까지 영업 당한 건 아니...다(믿거나 말거나).

(이석우 기자) 구관이 명관. 전영록.




한국경제TV MAXIM 박소현기자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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