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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다희가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에서 강력 1팀 여형사 민도영役을 맡아 열연 중인 가운데 과거 연인 가수 오종혁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오종혁은 지난 2008년 S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연애경험담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꽃을 피웠다.
당시 오종혁은 휴대폰을 절대 바꿀 수 없다고 발언해 청취자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휴대폰은 옛 여자친구가 4년 전 처음으로 선물해 준 것이라며 그 안에 추억이 담긴 사진도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바꿀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연히 길을 가다가 헤어진 그녀가 새 남자친구와 손잡고 걷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고 그 순간 눈이 마주쳐 당황한 나머지 그 자리에서 곧장 도망쳤다고 밝혀 큰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조득균 chodk20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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