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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국감 결국 파행…오늘 방산비리 등 집중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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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감소식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어제(21일) 메르스 국감은 증인 문제로 여야가 충돌하면서 파행됐습니다. 오늘 공군과 해군에 대한 국감에서는 방산비리에 대한 집중 추궁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첫소식 이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메르스 사태를 집중 질의하기 위한 별도의 국정감사가 어제 열렸습니다.

하지만 증인 채택을 두고 여야 간 충돌이 계속되며 질의는 시작도 못했습니다.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원영 전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김진수 청와대 비서관의 증인 출석 무산이 문제였습니다.

최 전 수석과 김 비서관은 여당이 반대해, 증인 채택이 불발됐습니다.

반면, 문 전 장관에 대해서는 지난 17일 여야가 증인 채택에 합의했지만, 당사자인 문 전 장관이 7일 전 증인 출석을 통보하도록 돼 있는 요건을 지키지 않았다며 나오지 않았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증인 선서가 끝나자마자 의사진행 발언 통해 문제를 제기했고, 여당 의원들이 반박에 나서 공방전이 이어졌습니다.

[이목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 : 청와대에서 발생부터 지금까지 무슨 일을, 누가 어떤 역할을 했고 그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고, 우리가 어떤 교훈을 얻어야 하고 (알아보려면 증인 출석이 필수적입니다.)]

[이명수 의원/새누리당 : 많은 증인들이 참석했고 정부 증인도 참석했습니다. 증인 문제로 (국정감사가) 공전할 정도까지 이게 온다는 것은 온당치 않다.]


김춘진 위원장은 정회를 선포했습니다.

여야는 원내수석부대표 간 협의를 벌였으나 합의에 실패했고, 결국 산회가 선포됐습니다.

어제 파행을 빚은 복지위는 오늘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감에서 정부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에 대해 감사할 예정입니다.

공군과 해군을 대상으로 한 국방위 국감에서는 각종 방산비리에 대한 추궁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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