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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과 썰물이 생기는 이유, '인력'과 '원심력' 때문…'아하'

조선일보 디지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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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과 썰물이 생기는 이유, ‘인력’과 ‘원심력’ 때문

바닷물이 차오르는 것을 '밀물'이라고 하고, 빠져나가는 것을 '썰물'이라고 한다. 밀물과 썰물을 통틀어 조석(潮汐) 현상이라고 한다. 밀물과 썰물이 생기는 원인 중 하나는 달과 태양이 끌어당기는 힘, 즉 인력(引力)이다. 또 하나 이유는 지구가 스스로 도는 자전(自轉) 때 나타나는 원심력(遠心力)이다. 원심력은 원운동을 하는 물체에 작용하는 것으로, 원의 바깥으로 나아가려는 힘을 말한다.

달과 지구 사이에도 서로 당기는 힘이 작용한다. 이때 물은 육지보다 움직임이 자유롭기 때문에 달과 가까이에 있는 바닷물은 달의 인력에 끌리면서 물이 차올라 밀물이 된다. 상대적으로 빠져나간 부분은 썰물이 된다. 이때 달과 먼 지구 반대편도 밀물이 된다. 이 지역은 달의 인력보다 지구의 원심력이 더 커 바닷물이 차올라기 때문이다.

서해안처럼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고 수심이 얕으면 경사가 완만한 지역에는 썰물 때 매우 넓고 평평한 땅, 바로 갯벌이 형성된다. 강물도 갯벌 형성에 영향을 준다. 강이 운반해 온 물질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 쌓이기 때문이다.

[디지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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