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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용 대구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이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사회사업 교류 확대를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이근용 부총장 일행은 지난 16일 일본 동경도에 위치한 재단법인 혼죠가가와기념관과 공익재단법인 가가와사업단을 방문, 가나이 신지(金井新二) 가가와사업단 관장(동경대학명예교수), 이시베 기미오(石部公男) 가가와토요히코 연구학회회장(세이가구인대학명예교수) 등을 만나 한일 양국의 사회사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
가가와사업단은 가가와 토요히코(賀川 豊彦, 1988~1960)의 이름을 딴 공익법인으로, 그는 일본 내에서 빈민들을 위한 사회사업과 농민운동을 펼친 일본 최초의 사회운동가로 명성이 높다.
이번 방문은 한국 특수교육과 사회복지 발전에 선구적인 역할을 한 대구대학교와 일본 내 사회사업으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 기관이 상호협력 협약을 통해 두 나라의 사회사업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두 기관은 내년 대구대 개교 60주년을 앞두고 기념사업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총장은 선친인 故 이태영 대구대 초대총장이 저술한 ‘자기창조의 열쇠 – 젊은이의 소망과 성공의 길’이란 책을 기증하며 한일 양국의 사회복지 분야 발전을 위한 우의를 다지기도 했다.
이근용 부총장은 “이번 방문이 개교 60주년을 앞두고 조부인 설립자 故 이영식 목사와 선친인 故 이태영 초대총장으로부터 내려온 ‘사랑·빛·자유’의 숭고한 건학정신을 계승·확산시켜 나가는데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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