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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아크네 스튜디오' 국내 진출 2년만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파이낸셜뉴스 김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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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대표 패션브랜드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가 국내에 진출한지 2년만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사진)를 오픈한다.

이달 19일 청담동에 문을 여는 아크네 스튜디오 플래그십 스토어는 총 2층 규모로 1층은 여성, 2층은 남성 및 키즈 매장으로 운영된다. 기존 백화점 매장을 통해 선보였던 여성컬렉션을 비롯해 남성·키즈·언더웨어·액세서리·슈즈까지 브랜드의 전체 컬렉션을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매장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는 세계적인 건축가 소피 힉스(Sophie Hicks)에게 디자인을 맡겼다. 소피 힉스는 영국왕립미술원에서 열린 다수의 전시회와 유명 브랜드의 매장 건축을 담당해 온 영국의 유명 건축가로,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를 위해 스웨덴의 차분하고 겸손한 문화와 아크네 스튜디오의 강하고 힘이 넘치는 디자인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건축물을 완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건물은 외부에서 보면 절제되고 우아한 커다란 조명 상자처럼 보이지만 매장 내부는 거칠고 무거운 느낌의 콘크리트로 이뤄져 있다. 네 개의 거칠고 거대한 콘크리트 기둥과 그 기둥 중 하나를 휘감듯이 올라가며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의 콘크리트 계단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매장 내부의 콘크리트들은 거친 목재의 느낌을 지니는 반면에 아크네 스튜디오의 의류들은 부드럽게 반사되는 금속으로 된 벽을 바탕으로 여유 있게 진열됐다. 콘크리트와 메탈릭(금속) 소재들과는 대조적으로 매장의 주위에는 스웨덴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야생 딸기를 포함한 야생 초목들을 심어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한편 아크네 스튜디오는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청담점에서만 구입 가능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다. 브랜드의 인기 제품인 스?셔츠를 남녀 공용으로 100벌만 특별 제작해 단독 판매할 예정이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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