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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캣 팔아요" 고양이에 페인트칠 '동물 학대'

YTN 정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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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분홍색으로 염색돼 팔리던 고양이가 구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핑키'라는 이름의 생후 4개월 고양이는 형광 분홍색으로 염색돼 바레인의 한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17살 소년 빌랄 아슬람은 이 현장을 찍어 자신의 SNS에 올렸고, 이를 본 동물보호단체 BSPCA가 지난주 극적으로 핑키를 구출했습니다.

고양이는 음식도 거의 먹지 못한 채 한여름 뙤약볕에서 탈진한 상태였습니다. 핑키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지만 털 전체를 복구하는 치료 과정을 겪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SPCA 회장 마무드 파라는 "염색에 사용된 염료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등 몇가지 문제가 있다."며 "벽에 바르는 페인트를 고양이에게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고양이는 시장에서 판매될 당시 밥도 먹지 못하고 물만 조금 먹은 채로 방치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건은 국제 동물 애호가 사이에서 '사람들 취향에 맞추기 위해 동물을 학대해도 되는가'에 대한 공분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 출처:MERCURY PRESS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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