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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비리 조사받던 40대 연구원 투신

중앙일보 박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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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비리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아오던 한 방위산업체 소속 40대 연구원이 아파트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14일 오전 2시30분쯤 경기도 오산시 한 아파트 1층에 이 아파트에 사는 김모(44)씨가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부인은 경찰에서 “낮잠을 자고 일어나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보니 남편이 보낸 문자가 있었다. 걱정돼 주변을 찾아보니 남편이 1층에 떨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김씨가 보낸 휴대폰 메시지는 “미안하다. 한때 실수가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는 내용이었다. 경찰은 김씨가 자신이 사는 23층 베란다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지난달 25일과 28일 2차례에 걸쳐 대전차유도미사일 '현궁' 납품 비리 사건을 수사하는 정부합동수사단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고 이날 오후 3차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화성=박수철 기자 park.sucheol@joongang.co.kr

박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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