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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비리’ 검찰 조사 받던 LIG 연구원 투신자살

아시아투데이 정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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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지희 기자 = 현궁 비리 사건의 피의자로 검찰 조사를 받던 연구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4일 방위사업비리 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이날 새벽 2시45분경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인 현궁 시제 납품 비리 수사와 관련해 조사를 받던 LIG 넥스원 연구원 김모씨(43세)가 자신의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25~26일 합수단에서 두 차례에 걸쳐 피의자로서 조사를 받았고, 이날 마무리 조사를 위해 다시 한 번 소환이 통보된 상태였다.

당시 합수단은 압수수색영장과 함께 김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으나, 체포영장이 기각돼 압수수색 직후 소환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조사 과정에 모두 변호인이 참여해 순조롭게 조사가 진행됐고, 이 과정에서 어떤 문제점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합수단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서 사건 관계인에게 불행한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자세를 가다듬어 유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방위사업비리 척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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